단순 먹방으로 끝날뻔한 '난난이'가 남긴 매력과 아쉬움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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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먹방으로 끝날 뻔한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남긴 매력과 아쉬움이 정규방송에 대한 기대와 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2월 4일 방송된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이하 '난난이') 2회에서는 '씨푸드 온 더 블럭'이라는 주제로, 수산물 전문가 김지민 작가와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행어를 탄생시킨 부산 세관 김철민 팀장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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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단순 먹방으로 끝날 뻔한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남긴 매력과 아쉬움이 정규방송에 대한 기대와 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2월 4일 방송된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이하 '난난이') 2회에서는 '씨푸드 온 더 블럭'이라는 주제로, 수산물 전문가 김지민 작가와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행어를 탄생시킨 부산 세관 김철민 팀장과 함께했다.
네 사람은 첫 방송 '떡볶이 특집'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엔 '해산물' 먹방에 나섰다. 이번에도 동호회라는 컨셉으로 김지민 작가가 동호회 회장으로서 세 사람을 해산물의 세계로 이끌었다.
사실 대단한 건 없었다. 토크라곤 먹으면서 나누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난난이'는 출연진의 먹방이 주를 이뤘다. 대표적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과 다른 점이라면 끊임없이 먹고, 먹는 방법마저 일반인과 다른 스케일이었던 '맛있는 녀석들'에 비해, 3차까지 위 공간이 남아있을지 전전긍긍하고 못 먹겠다며 서로 먹을 것을 미루는 이상한 먹방이라는 점.
이렇게 1,2회 모두 먹방으로 채워지면서 자칫 '난난이'가 먹방 프로그램으로 오인하게 할 여지가 생겼다. 실제로 일부 시청자는 '난난이'가 먹방 프로그램인지 혼동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여기에 '난난이'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화제의 자기님들과 좀 더 심도있는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는 기대에 비해 먹방으로 채워졌다는 점은 아쉽기만 하다.
물론 먹방·맛집 등이 한국 예능계 대표적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짧은 스핀오프에서 강렬한 화제를 모으는 역할을 했다. 또한 식사 중 나누는 이야기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맞닿은 부분을 전문가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난난이'만의 분위기가 부각됐다.
또한 '난난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먹방과 교육이 더해진 방송이었다. 비슷한 해산물 구분하는 방법, 잘못 알려진 사실 등 해산물에 대한 지식과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 먹방 속 전문가의 이야기는 단순히 먹기만 하는 방송이 아니라며 구분 짓는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유재석, 조세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단둘이 진행하던 '유퀴즈'와 달리, 티키타카를 주고받을 인원이 많아지면서 특히 조세호의 입담이 '난난이'를 통해 확인됐다. 동호회 성향과 맞지 않는 유재석과 반대로, 권위자의 말을 신뢰하는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핀잔을 주거나 특유의 유쾌한 허세로 폭소를 자아냈다. '유퀴즈'에서 유재석의 리드로 진행될 때와 또 다른 조세호의 매력이 빛난 순간이다.
2화를 마지막으로 이번 스핀오프는 출연진 간 색다른 호흡, 화제의 인물·전문가와 만남을 '맛보기'로만 보여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난난이'의 아직 보여주지 못한 더 많은 매력을 예고하며 다음 재회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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