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진출 나경원 "與 후보 이겨 정권교체 교두보 될 것"

박미영 2021. 2. 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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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 본경선에 진출하자 "본경선에서도 아름답고 공정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자로 나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가나다순) 등 4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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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해 야권 단일화 성공시킬 것"
"낡고 병든 서울을 건강한 서울로 바꾸겠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 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 본경선에 진출하자 "본경선에서도 아름답고 공정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을 믿고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더 열린 자세로 시민의 마음을 열어 국민의힘을 대표해 야권단일화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면서 "꼭 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우리 서울을 시민 품에 돌려 드리겠다. 재보궐선거를 촉발시킨 그 책임을 묻고,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낡고 병든 서울을 건강한 서울로 바꿔 일상 속의 행복을 되찾아 드리겠다. 시민과 함께 이 가슴 벅찬 도전의 드라마를 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자로 나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가나다순) 등 4명을 확정했다. 예비경선은 지난 3~4일 책임당원 투표(2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80%)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됐다. 이날 본경선에 오른 4명은 100%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3월4일 최종 후보로 정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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