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하루평균 362명 확진.."일상공간 위험 여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일상 공간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하다며 '3밀(밀접·밀집·밀폐)'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자 수는 362명"이라며 "조금씩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제검사로 적극적 환자 찾기..병상 확보 안정적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일상 공간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하다며 '3밀(밀접·밀집·밀폐)'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자 수는 362명"이라며 "조금씩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고 음식점, 직장, 병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생활 공간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이 많이 모이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면 어디서든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밀접·밀집·밀폐된 장소는 반드시 피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특히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실내는 꼭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반장은 "내일(6일)부터 다시 주말이고, 다음 주는 설 연휴가 있는 주이기도 하다. 설 연휴 동안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 모임은 꼭 자제해달라.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의 활동은 가장 위험한 활동이다. 꼭 유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간 국내 발생 환자는 총 2538명으로 1일 평균 환자 수는 362.6명이다.
정부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4083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1046건의 대규모 검사가 이뤄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전국적으로 총 149개소(수도권 131개소, 비수도권 18개소)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선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181만167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54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 중이다.
중수본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 역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4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총 55개소, 8359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27.0%로 6101병상의 이용이 수도권의 경우 생활치료센터 7181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15.0%로 현재 5330병상이 이용 가능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역시 전국적으로 총 8588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전국 30.0%로 601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보유 병상은 3798병상으로 2531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총 425병상을 확보했고 가동률은 전국 52.9%로 20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보유 병상 280병상 중 109병상 여력이 있다.
중환자 병상의 경우 전국적으로 총 764병상을 확보했고, 가용 병상은 507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의 경우 보유 병상 466병상 중 280병상이 이용 가능하다.
중수본은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검사소 등에 의사·간호사 등 1730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