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거리두기 어떻게..고심 깊어지는 정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영업제한 조치 조정 여부에 대한 정부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 "내일(6일)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지방자치단체) 등과 충분히 논의해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피해와 국민적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어 부담이다.
정부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거리두기 단계 및 영업제한 조치 조정 여부에 대해 결정하고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음식점, 직장, 병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생활 공간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26일부터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62명"이라며 "조금씩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지 1년이 넘었다"며 "하루에도 수만 명씩 환자가 발생하는 해외 선진국보다 우리나라의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영업제한 조치 조정 여부에 대한 정부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 "내일(6일)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지방자치단체) 등과 충분히 논의해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여러 위험요인과 고려할 점이 꽤 많아 정부에서도 굉장히 숙고하며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선 거리두기 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반장은 "정부는 3차 유행의 특성과 1년여간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은 강화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 개편 방안은 일률적인 강제조치보다 참여와 협력, 자율에 기반해 책임성이 제고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 1차 공개토론회에 이어 2차 공개토론회, 전문가 논의, 업종별 단체 협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노력에 동참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역관리상 회복의 딜레마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금까지 잘해주신 것처럼 현재의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불륜 죄송하다"…日 아나운서 사과에 "피해자가 왜?" - 머니투데이
- 딸 옷장에 숨기고 대신 죽은 엄마…범인은 딸 성폭행한 남동생 - 머니투데이
- 엑스레이 검사 후 받은 황당 문자…"나 방사선사인데 남친 있어요?" - 머니투데이
- 성형 실패로 까맣게 괴사한 코…中 미녀 여배우, 돈줄도 끊겨 통곡 - 머니투데이
- 성희롱·스토킹·악플 시달리는 BJ들…단팽이 이어 BJ메텔 사망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경차는 소형 자리에"…주차칸 넘은 수입차, 황당한 지적질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통신비 20만원 아껴"…카드사 직원들이 쓴다는 '이 카드' 뭐길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