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동산 철학 빈약..'묻지마 공급' 능사 아냐"

강민경 2021. 2. 5.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은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83만여호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과 관련, "묻지마 공급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그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로 일관해왔다"며 "다시 공급 확대를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선회한 것은 정부 부동산 철학이 빈약함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말하는 강은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전직 대표ㆍ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2.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은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83만여호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과 관련, "묻지마 공급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그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로 일관해왔다"며 "다시 공급 확대를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선회한 것은 정부 부동산 철학이 빈약함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대책은 "지금 당장 집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패닉 바잉 현상을 잠재우기에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라며 "부동산 불로소득, 투기 억제를 위한 보유세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4월 재보선 무공천을 결정한 정의당은 이날 전직 대표 및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 수습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대화하는 윤소하 박원석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의당 윤소하(왼쪽), 박원석 전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전직 대표ㆍ국회의원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2.5 zjin@yna.co.kr

kmk@yna.co.kr

☞ "옛 연인 나체 협박"…아역배우 출신 국대 승마선수
☞ 엄마 아빠 사이에 자는 아이 '슬쩍'…간 큰 유괴범
☞ 고민상담하며 또래인척 접근…약점 잡아 '집요한 성 착취'
☞ 임영웅 뛰어넘는 스타는 아직이지만…'미스트롯2' 30% 찍었다
☞ 흉부 엑스레이 찍은 방사선사 '사귀자' 문자 보내 '논란'
☞ "위안부=매춘부"…하버드 교수 논문 따져보니
☞ '병역기피' 석현준, 4년전부터 해외 체류연장 시도
☞ 코로나19로 혼수상태서 출산한 산모…3개월 만에 아기와 재회
☞ 지적장애 딸 한글 가르치다 체벌해 사망…친모 징역 6년
☞ 1년 넘게 안 보이는 北 리설주…신변이상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