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동영상앱 콰이서우 홍콩증시 상장..5.9조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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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공유앱 콰이서우 과기(快手科技)가 5일 홍콩 증시에 신규 상장해 410억 홍콩달러(약 5조9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콰이서우 과기는 이날 신주 3억6000만주를 공모가 115홍콩달러로 발행했으며 첫 거래가는 338홍콩달러로 300% 가까이 폭등했다.
펑샤오춘(彭小春)과 양위안시(楊遠熙)가 2011년 공동 창업한 콰이서우는 기록과 생활 관련 동영상을 주로 다루는데 매일 수백만 건의 새 영상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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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동영상 공유앱 콰이서우 과기(快手科技)가 5일 홍콩 증시에 신규 상장해 410억 홍콩달러(약 5조9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콰이서우 과기는 이날 신주 3억6000만주를 공모가 115홍콩달러로 발행했으며 첫 거래가는 338홍콩달러로 300% 가까이 폭등했다.
홍콩 증시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규모로는 2019년 11월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875억 홍콩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펑샤오춘(彭小春)과 양위안시(楊遠熙)가 2011년 공동 창업한 콰이서우는 기록과 생활 관련 동영상을 주로 다루는데 매일 수백만 건의 새 영상이 올라온다.
콰이서우는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가 운영하는 틱톡(TikTok)처럼 수십초의 짧은 동영상을 올려 인기를 모았다.
하루 이용자 수는 작년 9월 말 시점에 3억500만명을 넘었으며 평균 월 활동고객이 7억6900만명에 달했다. 누계 게재 동영상은 290억개에 이르렀다.
근래에는 사용자가 라이브 동영상을 보고 앱상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서비스에 진출해 매출 전체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콰이서우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성장사업으로 삼은 온라인 판매와 물류망 구축, 판촉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간 콰이서우는 2017~2019년, 2020년 1~3분 분기에 83억 위안( 1조4080억원), 203억 위안, 391억 위안, 407억 위안의 영업수입을 기록했다.
2020년 들어 콰이서우는 매일 평균 1억6000만 위안의 매출을 보였다.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텐센트)의 출자를 받아 급성장한 콰이서우는 틱톡의 최대 경쟁자로 평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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