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비상' 브래들리, 종아리 부상 .. 3~4주 결장

이재승 2021. 2. 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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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에이브리 브래들리(가드, 191cm, 82kg)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브래들리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틀러의 결장과 브래들리의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완연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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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에이브리 브래들리(가드, 191cm, 82kg)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브래들리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이날 13분 11초를 뛰는데 그쳤다. 그는 1월 초 이후에도 상당 기간 결장했다. 지난 10일 워싱턴과의 원정경기 이후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후 지난 28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 나섰으나, 이후에도 연속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번 시즌 브래들리는 21경기에서 절반 이상 자리를 비웠다. 지난 오프시즌에 마이애미로 이적했지만,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많은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결장 일수는 더 늘어나게 됐다. 전반기 출장은 어려운 상황이다.
 

마이애미는 지난 가을에 브래들리를 붙잡았다. 계약기간 2년 1,16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2021년 여름을 겨냥했던 마이애미는 팀옵션이 들어간 다년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 활약을 지켜본 후 추후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계약하자마자 브래들리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좀처럼 영입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브래들리의 가세로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 안드레 이궈달라, 브래들리와 함께 막강한 수비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외곽 수비에 도가 튼 이들이 두루 모여 있는 만큼, 탁월한 1선 수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버틀러의 결장과 브래들리의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완연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경기당 21.1분을 소화하며 8.5점(.470 .421 .778)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하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기여도가 많으며, 이제는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마이애미에는 부상자가 차고 넘친다. 그나마 버틀러의 격리 해제와 다른 선수들의 복귀로 부상자가 줄었으나, 최근 마이어스 레너드(어깨)가 시즌을 마감했고, 모리스 하클리스(허벅지)도 당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너드와 하클리스의 경우 전력에서의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브래들리의 이탈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현재, 마이애미는 7승 14패로 동부컨퍼런스 13위로 밀려나 있다. 지난 시즌에는 동부 5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플레이오프에서 리그 승률 1위 밀워키 벅스를 제친 것은 물론 만만치 않은 보스턴 셀틱스까지 이기면서 동부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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