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26명..사우나·병원서 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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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을 나타냈다.
5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6명 증가한 2만4880명"이라고 밝혔다.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 등으로 서울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으로 최대치를 보인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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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6명 증가한 2만4880명"이라고 밝혔다.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 등으로 서울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으로 최대치를 보인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달 7일부터는 29일 연속해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검사를 보면 2만4461명으로 전일 2만4297명 대비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967명으로 전일 1만850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4일 일 0.5%로 전일(0.7%)과 비교해 하락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중랑구 소재 아동 관련 시설 8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6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 1월) 4명 △중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2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1명 △해외유입 4명 △기타집단감염 9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4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4명 △감염경로 조사중 34명 등이다.
아울러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33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사망률은 1.33%다.
박 국장은 "현재 소폭 증가하는 코로나19 발생을 꺾고 확실한 감소세를 유지하며 백신 접종과 개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인 간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가족, 지인 등 가까운 사람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주시고, 난방기 사용 전·후에는 창문을 꼭 개방하며 사용 중에도 자주 환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은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해 주시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나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하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3.4%이고 서울시는 34.8%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89개다.
또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2개소 총 4328개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792개로 가동율은 18.3%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003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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