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文 외교' 실패작"..정의용 "그 어느때보다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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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이 실패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국내 정치 일정과 관련해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는 김 의원의 지적도 받아들일 수 없다.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그렇게 말씀하는 것은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국익을 위한 외교의 여러 가지 노력을 아주 부당하게 폄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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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이 실패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외교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이같이 답변했다.
정 후보자는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의 평화가 일상화됐다고 평가한다"며 "북한의 도발이 일체 없었다는 점만 해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관계도 우리 정부가 출범할 당시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불투명한 절차를 통한 국내 배치로 인해서 한중관계는 완전히 거의 단절된 상태였다"며 "그것을 차근차근 복원해 한중관계를 이 정도까지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김 의원이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를 대선과 연관지어 거론한 것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김 의원은 "내년 3월 9일 대선 이전에 시진핑이 한국에 와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고 이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선거에 유리하게 해야 되겠다, 바로 이것이 시진핑과 우리 대통령의 통화가 아니겠느냐 이런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어떻게든지 미국의 반중연대에서 한국을 이탈시켜내려는 그런 속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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