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소재 사우나서 15명 집단감염.."흡연·수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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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계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7명, 4일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8명을 검사했다.
서울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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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계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7명, 4일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4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1명, 지인 4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8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4명이 양성, 4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로 지하층에 위치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흡연실, 수면실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1월27일~2월2일 강북구 소재 아쿠아산소 사우나'를 이용자는 강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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