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손흥민, 첼시전 부족한 지원 속에서 분투'

2021. 2. 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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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첼시에 패했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첫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영국 BBC는 경기 후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에 대해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 이후 위협적인 모습이 부족해 보인다'며 '손흥민은 부족한 지원 속에서 분투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에게 저조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에 대해 '평소 같은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고 손흥민은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첼시를 상대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유효슈팅 2개에 그치며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첼시를 상대로 고전한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중반 모우라와 라멜라를 동시에 교체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와 함께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이 리그 3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또한 그 동안 327번의 리그 홈경기를 치른 무리뉴 감독은 리그 홈경기 2연패를 처음 당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와 함께 9승6무6패(승점 33점)를 기록해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토트넘전 승리로 10승6무6패(승점 36점)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섰다.

[첼시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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