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세 번째 공약 '월화수목토토일'.."맞춤형 주4일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1.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5일 "장시간 노동은 더 이상 노동생산성과 연관이 없고, 오히려 노동자의 건강과 행복에 치명적"이라며 세 번째 공약으로 '월화수목토토일'을 위한 맞춤형 주 4일제를 내걸었다.

조 의원은 "자동화, 로봇, AI가 등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 업무가 기계로 대체되며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한다"며 "기업에서의 노동 투입은 더 이상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근무 요일은 산업과 현장의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되, 노동시간은 단축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주 4일제는 기업, 노동, 성평등, 청년, 환경 등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정책이자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Δ주 4일제로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 Δ노동자들이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원사업 다양화 Δ주 4일제 도입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조직문화 개선 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앞서 조 의원은 Δ1인 가구를 위한 역차별 청약제도 개편 Δ반려동물 공공의료보험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suhhyerim7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