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해서 맨유 조롱한 이들 조용하게 할 것"..매과이어의 포부

신동훈 기자 2021. 2.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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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27)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2012-13시즌 이후 8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어 "내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팀은 꾸준히 발전했다. 계속 발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필요는 있다. EPL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 우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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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27)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2012-13시즌 이후 8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당시 우승을 이끈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EPL 우승을 일궈낸 후 감독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루이 반 할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이 왔으나 리그 우승은 성공하지 못했다. 항상 우승권과 멀어졌고 4위권 이내에 진입도 힘겨웠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3년 차(대행 시절 포함)를 맞은 맨유는 1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44점으로 2위에 머물고 있다. 불안한 시작을 보였으나 EPL 13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파죽지세 행보 속에 순위는 급상승했다. EPL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일격을 맞고 다음 경기인 아스널전서도 비겨 하락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사우샘프턴전서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무려 9골이 나왔다. 사우샘프턴의 알렉산드르 하켄위츠, 얀 베드나렉이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얻은 뒤 파상공세를 퍼부은 결과였다. 9-0 대승을 기록한 맨유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3점 차가 난다. 맨시티가 공식전 20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맨유는 긴장감을 유지 중이다.

맨유의 주장 매과이어는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8,700만 유로(약 1,169억원)이라는 거액에 레스터 시티에서 영입된 매과이어는 맨유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수비는 물론이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매과이어는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팀이다. 많은 사람들이 맨유를 싫어한다는 것을 안다. 익숙하다. 맨유의 실패를 원하는 이들의 입을 닫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팀은 꾸준히 발전했다. 계속 발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필요는 있다. EPL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 우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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