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유엔 기준 충족' 지뢰제거 전문가 1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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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에서 유엔 공인 국제지뢰행동표준(IMAS)을 충족하는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 수료생이 처음 배출됐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 110명·공군 5명·해병대 4명 등 총 120명의 공병 주특기 장병들이 육군공병학교에 개설된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2주)을 5일 수료했다.
앞서 육군은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안전성·신뢰성을 갖춘 지뢰제거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 1월 IMAS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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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우리 군에서 유엔 공인 국제지뢰행동표준(IMAS)을 충족하는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 수료생이 처음 배출됐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 110명·공군 5명·해병대 4명 등 총 120명의 공병 주특기 장병들이 육군공병학교에 개설된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2주)을 5일 수료했다.
앞서 육군은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안전성·신뢰성을 갖춘 지뢰제거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 1월 IMAS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했다.
IMAS란 유엔지뢰대책기구(UNMAS)와 제네바국제지뢰제거센터(GICHD)가 2001년 마련한 인도주의적 지뢰제거 활동을 위한 국제기준이다.
육군은 "그동안 공병학교와 야전부대 교육을 통해 IMAS 90% 수준을 충족해왔으나, 신설 과정을 통해 100% 부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육군공병학교에선 교관 4명이 지난 1년 동아 해외사례 연구와 더불어 영국 '지뢰자문그룹'(MAG) 주관 온라인교육 등을 이수했다고 한다.
이날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장병들은 부대로 복귀해 3월부터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육군은 전문교육과정 1기 수료생을 시작으로 연내 500여명 규모의 지뢰제거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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