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부담에 즉석밥 가격 도미노 인상"..동원F&B '쎈쿡' 가격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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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 이어 동원F&B도 즉석밥 가격 인상에 나섰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달 즉석밥 '쎈쿡' 7종 가격을 기존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 올렸다.
동원F&B 관계자는 "쌀값 인상에 따른 원재료 값 부담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뚜기는 지난달 즉석밥 가격을 5개월 만에 7% 추가 인상하며 가격 인상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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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뚜기에 이어 동원F&B도 즉석밥 가격 인상에 나섰다. 쌀값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즉석밥'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달 즉석밥 '쎈쿡' 7종 가격을 기존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 올렸다. 동원F&B 관계자는 "쌀값 인상에 따른 원재료 값 부담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뚜기는 지난달 즉석밥 가격을 5개월 만에 7% 추가 인상하며 가격 인상 포문을 열었다. 이처럼 즉석밥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로 쌀 작황이 부진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 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쌀 20㎏ 소매가는 6만195원으로 평년 대비 30.4% 올랐다.
즉석밥 가격이 인상 행렬을 이어가면서 즉석밥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 '햇반'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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