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위, 26일 J&J(얀센) 백신 승인여부 검토

강민경 기자 2021. 2.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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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오는 26일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26일 회의에서 얀센이 제출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얀센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처럼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전령-리보핵산(m-RNA)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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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라이덴에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오는 26일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26일 회의에서 얀센이 제출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데이터 평가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예상할 순 없으나 승인 결정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얀센 백신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임상3상 자료에서 예방 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1회분만 접종해도 되고 초저온 배송이 필요 없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얀센 백신과 관련해 "장점은 2~8도 실온으로 유통할 수 있고, 한 번만 접종해도 효과를 낸다는 점"이라며 "영하 20도로 백신을 보관할 때는 2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얀센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처럼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전령-리보핵산(m-RNA) 제품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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