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외국인 입국 제한' 고려해 출전 선수 제한 검토

배정훈 기자 2021. 2. 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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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월 7일 도쿄를 비롯한 주요 광역자치단체에 한 달 기한의 긴급 사태를 선포하고, 최근 이를 3월 7일까지 재연장했습니다.

이미 일본에 들어와 훈련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가 있는가 하면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일본으로 간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와 같은 이들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로 아직 일본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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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를 고려해 출전 외국인 수를 제한하는 등 시즌 초반 전력 균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스포츠호치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월 7일 도쿄를 비롯한 주요 광역자치단체에 한 달 기한의 긴급 사태를 선포하고, 최근 이를 3월 7일까지 재연장했습니다.

이미 일본에 들어와 훈련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가 있는가 하면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일본으로 간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와 같은 이들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로 아직 일본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긴급 사태 해제 후 일본에 입국하더라도 2주 격리를 거쳐야 하는 외국인 선수들은 3월 26일로 예정된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각 구단은 입국한 외국인 선수 수에 차이가 나는 현재 상황이 시즌 초반 전력 차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12개 NPB 구단은 이미 정부와 관계 부처에 입국 후 격리 중에도 외국인 선수가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일정 기간 외국인 선수 5명 등록, 4명 출전인 규정을 고쳐 출전 선수 수를 줄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스포츠호치는 소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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