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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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취임 첫 행보로 소상공인들을 만나 "항상 소상공인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소상공인의 혁신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인 '드림스퀘어'를 둘러본 후 인근 상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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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취임 첫 행보로 소상공인들을 만나 "항상 소상공인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소상공인의 혁신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인 '드림스퀘어'를 둘러본 후 인근 상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됐고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 이날부터 정식 장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취임 첫 행보로 서울 마포구 소재 드림스퀘어를 찾았다. 이곳은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비 점포형 창업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권 장관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함께했다.
버팀목자금은 지난달 말 기준 총 265만명의 소상공인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에게 총 3조6574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91만5000명 중 현재까지 지급률은 90.9%다.
권 장관은 현장에서 소진공 관계자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물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버팀목자금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또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상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드림스토어'와 혁신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온라인체험학습장' 등 지원 현장도 살펴봤다. 스마트드림스토어에서는 디지털 소상공인에게 유망한 스마트 장비인 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권 장관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취임식 없이 바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는 7일 오전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정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부처 직원들과 첫 회의를 진행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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