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상중순 무역수지 8.9조원 적자.."5개월 만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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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상중순(1~20일) 일본 무역수지는 8391억엔(약 8조9170억원) 적자를 보았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무역통계 속보를 인용해 올해 1월 상중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컸던 전년 동기 1조2421억엔에 비해선 적자폭이 대폭 축소했다.
앞서 일본 2020년 12월 무역수지는 7510억엔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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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1년 1월 상중순(1~20일) 일본 무역수지는 8391억엔(약 8조9170억원) 적자를 보았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무역통계 속보를 인용해 올해 1월 상중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중순 기준으로는 5개월 만에 적자를 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컸던 전년 동기 1조2421억엔에 비해선 적자폭이 대폭 축소했다.
12월 상중순 수출액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난 3조1744억엔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제조장치와 플라스틱, 의약품 수출이 증대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9%나 줄어든 4조136억엔으로 나타났다. 원유와 석유제품, 액화천연가스(LNG) 반입이 감소했다.
앞서 일본 2020년 12월 무역수지는 7510억엔 흑자다.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난 반면 수입액 경우 11.6%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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