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장치가 허술하네'..농가 22곳 턴 심야 절도범 3명 구속

나보배 2021. 2. 5.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간에 문이 열린 농가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60대)씨 등 3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남원시 주생면 일대의 문이 잠기지 않는 농가 22곳에 침입해 1천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마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피하고자 고속도로나 논 등을 통해 농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 침입 절도(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야간에 문이 열린 농가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60대)씨 등 3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남원시 주생면 일대의 문이 잠기지 않는 농가 22곳에 침입해 1천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많은 농가가 심야에 현관문이나 창문을 잘 잠그지 않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

A씨 등은 마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피하고자 고속도로나 논 등을 통해 농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추적을 통해 대전과 충북 영동에서 A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농가 대부분이 문단속에 소홀한 점을 노렸다"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귀금속을 집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warm@yna.co.kr

☞ "옛 연인 나체 협박"…아역배우 출신 국대 승마선수
☞ 엄마 아빠 사이에 자는 아이 '슬쩍'…간 큰 유괴범
☞ 아이 옷에 숨겨진 녹음기에 보육교사 학대 들통
☞ "위안부=매춘부"…하버드 교수 논문 따져보니
☞ 임영웅 뛰어넘는 스타는 아직이지만…'미스트롯2' 30% 찍었다
☞ '병역기피' 석현준, 4년전부터 해외 체류연장 시도
☞ 조선족이 혐오 표현?…中동포 향한 날선 반응 왜 나오나
☞ 1년 넘게 안 보이는 北 리설주…신변이상설
☞ '잠실세무서 칼부림' 뒤에는 개인적 원한 있었다
☞ 박은영 전 아나운서 엄마 됐다…어제 아들 출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