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슈퍼볼 광고주 세대교체..코로나로 급성장 회사들 진출

배정훈 기자 2021. 2.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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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풋볼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경기에서는 광고주들의 세대교체가 대거 일어날 예정이라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급성장한 회사들이 대거 광고를 내기로 한 반면 슈퍼볼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해오던 일부 기업은 빠졌기 때문입니다.

CNBC는 올해 소비자들이 과거 슈퍼볼 때 보지 못한 새로운 광고주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린 기업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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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풋볼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경기에서는 광고주들의 세대교체가 대거 일어날 예정이라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급성장한 회사들이 대거 광고를 내기로 한 반면 슈퍼볼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해오던 일부 기업은 빠졌기 때문입니다.

슈퍼볼의 하프타임 때 나오는 광고는 막대한 홍보 효과 때문에 상품·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리려는 기업 간에 광고 쟁탈전이 벌어져 왔습니다.

미국 국민 대다수가 챙겨보는 슈퍼볼은 시청률이 40%가 넘고, 그 결과 올해 슈퍼볼 광고는 30초당 단가가 약 550만 달러에 달합니다.

CNBC는 올해 소비자들이 과거 슈퍼볼 때 보지 못한 새로운 광고주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린 기업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무료 증권 앱 '로빈후드',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 온라인 중고차 거래사이트 '브룸', 전문가 프리랜서를 찾는 구인 사이트 '파이버' 등이 여기 포함됩니다.

올해 슈퍼볼 광고주 명단에서는 대신 터줏대감이었던 코카콜라와 펩시,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도 빠지게 될 전망입니다.

광고회사 인터퍼블릭그룹의 CEO 리 뉴먼은 새로운 광고주 일부는 팬데믹 시기 크게 성장한 곳들로, 슈퍼볼을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는 발판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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