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게임스톱 소동으로 금융 인프라 회복력 입증"
신기림 기자 2021. 2.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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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게임스톱을 둘러싼 소동에 대해 뉴욕 금융시장 기반(infrastructure)의 회복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게임스톱을 비롯해 최근 몇 주 사이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주식종목들과 은선물로 인해 발생한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금융시장의 핵심기반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옐런 장관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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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위, 상품선물거래위 최근 사태 조사중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게임스톱을 둘러싼 소동에 대해 뉴욕 금융시장 기반(infrastructure)의 회복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준비제도(연준), 뉴욕연준은행,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수장들과 만나 회의를 마치고 이 같이 밝혔다. 게임스톱을 비롯해 최근 몇 주 사이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주식종목들과 은선물로 인해 발생한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금융시장의 핵심기반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옐런 장관은 평가했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규제기관들이 높은 변동성과 폭발적 거래규모에도 (뉴욕 금융의) 핵심기반은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SEC가 시의적절하게 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규제기관들은 의견에 일치를 봤다고 성명은 적시했다. 성명에서 "옐런 장관은 시장의 완결성을 지지하고 투자 보호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SEC와 CFTC가 최근 거래실태가 투자자 보호와 공정하며 효율적 시장이라는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지를 조사중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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