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딸, 외국인학교 다니는 것 맞다"..한해 수업료 4200만원

변휘 기자 2021. 2. 5.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학기당 수천만원 고액 학비를 내는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이용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황 후보자의 딸은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닌 뒤 서울에서 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를 거쳐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중이다.

황 후보자 역시 뉴시스에 "딸이 현재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청문회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26./사진제공=뉴시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학기당 수천만원 고액 학비를 내는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이용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황 후보자의 딸은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닌 뒤 서울에서 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를 거쳐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중이다.

황 후보자 역시 뉴시스에 "딸이 현재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딸이 영어와 수학은 잘하는데, 나머지 공부를 따라가기 힘들어해 국제학교에 갔다"면서 "현재 고3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 후보자의 딸이 다니는 외국인학교는 한 해 수업료가 4200만원 가량의 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특수목적고 폐지'를 주장해온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딸을 외국어고에 보낸 것과 관련지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권 후보자는 지난 3일 인사청문회에서 "특목고 폐지는 오래된 소신이고 딸에게도 이야기했지만 가겠다는 걸 어떻게 말리겠냐"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지난 총선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자사고나 특목고 유치보다는 공교육 중심의 교육 평준화가 중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일본은 왜…"남편 불륜 죄송" 사과하는 아내들단팽이 이어 BJ메텔 사망…그들이 호소한 고통새까만 코…미녀 여배우 '성형 실패' 충격적인 모습오징어 데치자 사라지는 中영상 깜짝…"먹어도 되나"나나 아찔한 '쩍벌' 포즈…깜짝 놀란 가희 "어허"
변휘 기자 hynew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