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환자 8만 명 넘어 ..신규 환자 370명 국내 발생 351명

이승훈 2021. 2.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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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 370명..국내 확진자 80,131명으로 늘어
사흘 만의 3백 명대..국내 발생 351명 해외 유입 19명
수도권 257명..서울 122명·경기 110명·인천 25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3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안정세라고 쉽게 예단하기에는 집단 감염 확산 등 변수가 많아, 정부는 이른바 '3월 대유행'의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거리 두기 등 설을 앞둔 국민 모두의 협조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하루 신규 환자 추이 정리해 볼까요?

[기자]

0시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370명입니다.

어제 이 시간 신규 감염 환자가 451명이었으니까 80명 정도 줄었고, 그제까지와 비교하면 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다만 이제 누적 환자는 8만 명을 넘어 80,13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환자가 257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 126명, 서울 122명·경기 110명·인천 25명 입니다.

수도권 밖 지역에서는 부산 33명, 광주 14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어제보다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1,459명이 됐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었고, 치료가 끝난 413명이 격리해제 됐습니다.

다만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안정세라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오는 3월 이른바 3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런 점을 강조했는데요.

정 총리는 누적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선 걸 언급하면서 하루 4백 명 안팎의 답답한 정체 국면 속에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설 연휴에 고향에 가겠다는 사람은 '네 명 가운데 한 명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다 찼을 정도'라며

'설 연휴 기간 이동 자제와 거리 두기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오늘 국산 1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면서 이런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방역에 대한 우리의 경계심을 느슨하게 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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