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추가 경제대책 기대에 1달러=105엔대 중반 하락 출발

이재준 2021. 2. 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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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5일 미국 추가 경제대책 조기 성립에 대한 기대감에 1달러=105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54~105.5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5엔 하락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50~105.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50엔 밀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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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5일 미국 추가 경제대책 조기 성립에 대한 기대감에 1달러=105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54~105.5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5엔 하락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일 연속 감소, 경기회복을 뚜렷하게 보여준 것도 달러 매수를 부르면서 장중 1달러=105.70엔으로 떨어져 2020년 10월 이래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시점에는 0.43엔, 0.40% 크게 내려간 1달러=105.62~105.6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50~105.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50엔 밀려 출발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7거래일째 속락해 3일 대비 0.50엔 떨어진 1달러=105.50~105.60엔으로 폐장했다.

견실한 미국 경기를 보여주는 경제지표와 추가 경제대책 조기 성립 관측으로 경기후퇴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6분 시점에 1유로=126.36~126.38엔으로 전일보다 0.06엔 밀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6분 시점에 1유로=1.1963~1.196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44달러 떨어졌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이 4일 현지 경기회복을 전망하면서 파운드가 유로에 대해 강세인 것이 달러에도 파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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