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3110선 올라..셀트리온 3형제 상승세

코스닥 소폭 오름세, 달러/원 환율 2원 오른 112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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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5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10선에 올랐다. 코스닥도 소폭 오름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신규고용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하고 시간외 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최종 허가 여부가 이날 결정되는 가운데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는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4일) 종가와 비교해 26.24포인트(p)(0.85%) 오른 3113.7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2억원, 150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홀로 8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3.37%), NAVER(3.35%), LG화학(2.60%) 등은 오르고 삼성전자우(-0.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67%), 은행(1.38%), 의약품(1.44%) 등은 오르고 운수창고(-0.78%), 종이목재(-0.70%), 운수장비(-0.40%)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02p(0.52%) 상승한 969.6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64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2억원, 2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2.63%), 셀트리온헬스케어(2.40%), 씨젠(2.00%) 등은 상승하고 CJ ENM(-2.88%), 펄어비스(-1.74%), 에코프로비엠(-0.1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1.86%), 제약(1.22%), 정보기기(0.99%) 등은 오르고 방송서비스(-1.97%), 통신방송서비스(-1.58%), 출판·매체(-0.40%)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2원 오른 1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332.26p(1.08%) 뛴 3만1055.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1.57p(1.09%) 상승한 3871.74, 나스닥 지수는 167.20p(1.23%) 오른 1만3777.74로 마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