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과잉대응 줄어들까.. 'AI'로 최적의 현장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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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경찰관들에게 최적의 현장 상황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I는 매뉴얼에 축적된 데이터 베이스(DB)를 바탕으로 경찰관들에게 현장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112 신고자의 목소리를 듣고 분석해 통합한 후 상황에 맞은 대응지침과 관련 법률을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는 게 이 사업의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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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관련 연구 진행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경찰관들에게 최적의 현장 상황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은 오는 2024년까지 정부출연금 70억여원을 투입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명칭은 AI 기반 '112 긴급출동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다.
AI는 매뉴얼에 축적된 데이터 베이스(DB)를 바탕으로 경찰관들에게 현장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112 신고자의 목소리를 듣고 분석해 통합한 후 상황에 맞은 대응지침과 관련 법률을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는 게 이 사업의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시·도별 경찰청 종합상황실의 112 신고 건은 연평균 1900만건이다.
상황실이 신고를 접수하면 관할 경찰서에 전달하고 해당 내용이 소속 부서와 지구대로 내려간다. 경찰관은 신고 접수 3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다만 사건이 복잡할 경우 경찰관들도 어느 법률을 적용할지 애를 먹었고 이는 부실·과잉 대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I가 도입되면 경찰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라고 기대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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