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많이 찾은 수입 건강기능식품은..복합비타민·유산균 등

김서영 2021. 2. 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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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 영양소 제품으로 2018년 이후 3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수입식품통합시스템에 신고된 건강기능식품을 분석한 결과, 복합 영양소 제품이 지난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의 17.7%(3천509톤(t))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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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량 연평균 21.4%씩 증가.."식약처 '건강기능식품' 표시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도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 영양소 제품으로 2018년 이후 3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수입식품통합시스템에 신고된 건강기능식품을 분석한 결과, 복합 영양소 제품이 지난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의 17.7%(3천509톤(t))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위는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등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락토올리고당(3천228t), 3위는 혈액 순환이나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EPA·DHA 함유 유지 제품(1천984t)이었다.

4위는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1천648t), 5위는 단백질(1천337t) 제품이다.

식약처는 "특히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은 직전 해 대비 수입량이 296%나 늘어나는 등,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단일 성분보다는 복합 영양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영양·기능성 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산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1.4%씩 증가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33.8%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타트 체리'와 '크릴 오일'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하다 허위·과대 광고로 행정 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어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영양·기능성 표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 직구를 하거나 해외여행 중 구매한 제품은 제조·유통 경로를 알 수 없고 금지된 약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한글 표시사항이 붙은 제품을 구매할 것을 식약처는 권고했다.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impfood.mfds.go.kr)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 회수·판매중지된 수입 식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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