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협 축산물공판장 1명 추가 확진..누적 15명

박종국 2021. 2.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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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인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서울 9명, 음성 3명, 진천 2명, 청주 1명)으로 늘었다.

이 공판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난 1일 오전 서울에서 이 공판장 중도매인 3명이 확진 판정받아 시작됐다.

이튿날 서울과 음성에서 각각 2명, 3일 진천에서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이틀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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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인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음성군 농협 축산물 공판장 경매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이 공판장과 협력업체 종사자 693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협력업체 직원인 서울 거주 50대 A씨가 '양성' 판정받았다.

음성군은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A씨와 밀접접촉한 회사 관계자 20여명을 검체검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로써 이 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서울 9명, 음성 3명, 진천 2명, 청주 1명)으로 늘었다.

이 공판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난 1일 오전 서울에서 이 공판장 중도매인 3명이 확진 판정받아 시작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3명, 청주와 진천, 음성 각각 1명씩 모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튿날 서울과 음성에서 각각 2명, 3일 진천에서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이틀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공판장은 지난 2일 오전 일시 폐쇄됐으나 같은 날 오후 경매를 재개했고, 3일부터 도축도 하는 등 운영이 정상화됐다.

2011년 3월 음성군 삼성면에 문을 연 이 공판장은 한해 소 15만1천마리와 돼지 14만8천마리를 도축해 전국에 공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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