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은 위험해?..코로나19로 쏘카 이용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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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감염 우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카셰어링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위생과 방역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카셰어링이 안전한 일상의 이동을 대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쏘카가 일상의 다양한 이동 편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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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감염 우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카셰어링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2019년과 2020년 쏘카 이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카셰어링 이용 시간이 12%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등교, 출퇴근, 출장, 휴가 등 전반적인 이동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카셰어링이 늘어난 것은 안전한 이동수단을 선호한 결과라고 쏘카는 설명했다.
특히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예약 비중 격차가 크게 줄었다. 월별 예약 비중의 차이를 나타내는 변동성(변동계수)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명절을 제외하고 비수기로 꼽히는 1월(58%), 2월(33%), 3월(44%), 11월(22%)에는 예약 건당 이용 시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출장, 여행 등이 아닌 출퇴근 목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사례도 급증했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16시간 동안 대여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쿠폰'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68.22% 증가했다.
1개월 이상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은 지난해 총 4027건의 계약을 달성했다.
쏘카 플랜 계약자 가운데 절반은 이용 목적을 '출퇴근 및 업무'라고 밝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안전한 이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플랜 이용자 한 명당 계약건수는 1.74회로 계약을 연장하는 비율도 높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박, 캠핑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SUV/RV의 이용도 증가했다. 차종별 쏘카 이용 시간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경형은 25%가 감소했지만 SUV/RV는 23% 늘었다.
수도권 지역에서 출발한 SUV/RV의 10시간 이상 정차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가평, 용인, 고양, 화성, 파주, 남양주 등 주요 캠핑장들이 위치한 수도권 외곽 지역이 많았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위생과 방역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카셰어링이 안전한 일상의 이동을 대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쏘카가 일상의 다양한 이동 편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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