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 752억8000만달러.. 여행수지 적자 폭 감소

이남의 기자 2021. 2. 5.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경상수지가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커진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 798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819억5000만달러로 21억3000만달러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상수지는 115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경상수지가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년 만에 최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은 원자재를 중심으로 줄어든 반면 여행수지는 적자 폭이 줄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것이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된 것은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가운데 하늘길이 막히면서 여행수지 적자 폭이 줄었기 때문이다. 수출은 5166억달러로 전년(5566억7000만달러)대비 7.2% 감소했다.

지난 2016년(5119억2000만달러)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5.4%), 정보통신기기(13.0%) 수출은 비교적 선방했지만 석유제품(-40.3%), 승용차(-11.9%), 철강(-10.3%) 등의 수출이 크게 줄었다.

원유 등 원자재 수입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수입도 4346억6000만달러로 전년(4768억6000만달러)대비 8.8% 급감했다.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커진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 798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819억5000만달러로 21억3000만달러 늘어났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크게 줄었다. 1년 전보다 106억6000만달러 줄어든 161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 2015년(146억3000만달러 적자) 이후 5년 만에 적자 폭이 가장 적었다.

국가간 이동제한으로 출입국자수가 동반 감소한 가운데 여행지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여행수지는 56억3000만달러 적자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62억4000만달러 축소됐다. 지난 2014년(57억3000만달러 적자) 이후 6년 만에 최소치다.

운송수지는 21억3000만달러 흑자로 지난 2015년(46억5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본원소득수지는 120억5000만달러 흑자로 1년 전에 이어 역대 2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상수지는 115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조 등으로 수출이 선방한 영향이 컸다. 12월 수출은 525억9000만달러로 지난 2018년 11월(518억1000만달러) 이후 2년 1개월 만에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머니S 주요뉴스]
"글래머였어?"… 제이미, 빨간 입술 '화끈'
"고양이상 美女"… 한예슬 콜라병 몸매 '대박'
"잘생긴 대졸자 정자 팔아요"… 3시간 만에 완판?
군살없는 몸매… 김지우, 블랙 시스루 '환상'
제니 옷, 114만원짜리?… 중국은 왜 태클이야
양팡, 복귀 방송 중 뛰쳐나가… 무슨 일?
"밤 되면 더 퍼지나?"… 문닫는 A씨의 울분
장윤정 울분 "도경완에 속지말길"… 왜?
가족에 코로나 확진 사실 숨겼다가… 모두 사망
서현, 패션은 핑크 미모는 청순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