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동맹국은 소중한 재산"..미국제일주의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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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자국이익을 최우선시 했던 트럼프 정권의 미국 제일주의 노선과 결별하고 동맹국과 협력을 중시하던 이전 외교 정책 노선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동맹국은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라며 동맹국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정권의 미국 제일주의와 결별하고 그 이전 정부까지 계승했던 미국과 동맹국의 협력 체제로 복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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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자국이익을 최우선시 했던 트럼프 정권의 미국 제일주의 노선과 결별하고 동맹국과 협력을 중시하던 이전 외교 정책 노선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동맹국은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라며 동맹국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외교 정책에서 동맹국이나 우방국가와 협력을 통해 국제 문제를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후 외교 정책에 관한 포괄적인 청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트럼프 정권의 미국 제일주의와 결별하고 그 이전 정부까지 계승했던 미국과 동맹국의 협력 체제로 복귀를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기후변화, 핵확산 등의 문제를 공통의 대의 아래 세계 각국들과 협력하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문제에 대해 "중국은 매우 강력한 경쟁국"이라며 인권탄압과 지적 재산권 문제에 대해 이전처럼 강경노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가의 이익이 된다면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의 협력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해외 주둔국 감축도 저지했다. 트럼프 정권은 독일 주둔군의 감축을 추진해 왔으나 바이든 정부는 이를 일단 동결시켰다. 미국은 사우디를 통한 아라비아 반도의 예멘에서 미국 군사작전지원을 종료시켰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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