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130억원 규모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2022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지방정부의 예산 운용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할 권리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한 대표적인 참여 민주주의 제도다.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총규모는 130억원이다.

공모 대상은 시정참여형(70억원), 지역참여형(30억원)으로 부산시민 편의를 향상하거나 구·군의 불편을 해결하는 모든 분야이며, 단년도 사업이다.

주민자치회형(10억원)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제안하며 시정협치형(20억원)은 시민 공론화나 민관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다음 달 말까지 접수된 제안사업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과 부적정 여부를 검토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우선순위를 정하는 시민 설문을 거쳐 예산에 반영된다.

3월 이후 접수 건은 2022년 검토해 2023년 예산에 반영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www.busan.go.kr/yesan)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wink@yna.co.kr

: ☞ "옛 연인 나체 협박"…아역배우 출신 국대 승마선수; ☞ 엄마 아빠 사이에 자는 아이 '슬쩍'…간 큰 유괴범; ☞ "위안부=매춘부"…하버드 교수 논문 따져보니; ☞ '병역기피' 석현준, 4년전부터 해외 체류연장 시도; ☞ 조선족이 혐오 표현?…中동포 향한 날선 반응 왜 나오나; ☞ 1년 넘게 안 보이는 北 리설주…신변이상설; ☞ '잠실세무서 칼부림' 뒤에는 개인적 원한 있었다; ☞ 오정연, 마포구 카페 폐업 "애정으로 버텼지만…"; ☞ 박은영 전 아나운서 엄마 됐다…어제 아들 출산; ☞ 칼에 찔려 차 트렁크 갇힌 여성, 후미등 떼고 간신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