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취임후 첫 최전방 부대 방문.."통일·안보 중요성 강조"

김정근 기자 2021. 2.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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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육군 제15사단을 찾아 부대 위문에 나선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15사단 승리부대 위문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이는 장관 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 일정이다.

역대 통일부 장관들도 연례행사로 군부대를 찾아 격려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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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향 파악할 듯..한미훈련 추가 입장 낼 지 주목
이인영 통일부 장관 (통일부 제공) 2021.2.3/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육군 제15사단을 찾아 부대 위문에 나선다. 비무장지대(DMZ)를 지키는 최전방 부대를 찾는 만큼 통일·안보 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15사단 승리부대 위문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이는 장관 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 일정이다.

통일부는 "부대 장병 독려 차원의 행사"라면서 지난해 연말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의 부대 시찰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휴전선 일대 감시 초소(GP)나 철책을 돌아보며 북측의 동향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행사는 1시간 안팎으로 비교적 짧게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군부대 방문을 계기로 이 장관이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관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 3일 이 장관은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군사훈련 문제가 한반도에 심각한 갈등 상황으로 번지지 않도록 우리도, 북한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역대 통일부 장관들도 연례행사로 군부대를 찾아 격려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주로 강원도 철원·화천과 경기도 파주 등에 자리한 최전방 부대를 찾아 통일·안보 의지를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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