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저씨'가 먹여살린 엔씨?..제 2의 리니지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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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지식재산권(IP)으로 집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층 확대에 나선다.
올 상반기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 '트릭스터M' 등 신작을 앞세워 기존 핵심 고객인 30·40대 뿐 아니라 10·20대 이용자들까지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젊은층 겨냥한 신작 잇따라블소2·트릭스터M 등 기대작 출시 임박━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쏟아내며 정면 돌파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를 시작으로 블소2, 트릭스터M 등 기대작들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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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연매출 2조원 달성이 확실시된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RO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호실적을 주도한 덕이다. 하지만 이는 다른 측면에선 엔씨소프트의 고민이기도 하다. 리니지 IP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점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게임은 엔씨소프트 매출의 80%에 육박한다. 리니지, 리니지2, 리니지M, 리니지2M이 해당 게임들이다. 게다가 이들 게임의 이용자 중 70%는 린저씨(리니지하는아저씨)다. 묵은 IP를 찾는 기존 소비자들이 회사 전체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얘기다.
블소2는 엔씨소프트의 간판 IP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후속작이다. 블소가 20대 젊은층·여성층에 높은 인기를 얻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소2는 이용자층 확대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게임은 원작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했지만,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자유 액션 등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소2는 PC 온라인 게임인 전작과 달리 모바일 게임이 기반으로 출시된다. 퍼플 플랫폼을 통한 PC 플레이도 가능하다. 블소 IP가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2배 이상 많고, 세계 최대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블소2는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으로, 오는 9일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트릭스터M 역시 젊은층을 겨냥한다. 독창적인 2D 도트 그래픽으로 원작 팬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트릭스터M은 원작 PC온라인게임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10월말 사전예약을 시작해 현재 사전예약자가 400만명에 육박한다. 1분기 내 출시가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스포츠 게임도 내놓는다. '프로야구 H3'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돼 구단의 최종 의사결정자로서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팡야M'은 '팡야' 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게임이다. 원작 팡야가 40여개 국가에서 2000만명의 이용자에게 사랑받은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이 점쳐진다. 팡야M은 원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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