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본경선 진출자 발표..서울 절반 컷오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책임당원 투표 2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예비경선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를 압축한다.

본경선 진출자는 서울·부산 4명씩이다.

서울은 김근식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8명이 대상이다.

부산은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6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순부터 본경선 진출자들의 1대1 토론회와 합동 토론회를 열고,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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