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낮 기온 영상권 '포근'..제주도엔 눈·비

아침 최저기온 -8~1도, 낮 최고기온 6~11도

눈이 그친 뒤 맑고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진 4일 서울 중구 남산서울타워에서 관광객들이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1.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금요일인 5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4일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6일 새벽에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5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4도 Δ광주 -4도 Δ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춘천 5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9도 Δ부산 10도 Δ전주 9도 Δ광주 9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와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제주 내륙에는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강원 산지에는 35~60km/h(10~16㎧)의 강한 바람이 불고, 순간적으로 70km/h(20㎧)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대기의 원활한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예상된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