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펜스 전 美부통령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로

김예진 2021. 2. 5. 0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룡으로 꼽히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로 합류했다.

4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헤리티지 재단은 보수 운동의 거점이다. 모든 미국인에게 이익을 줄 보수 정책 발전을 위해 재단에 합류하게 되는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펜스 전 부통령이 헤리티지에 합류하는 동안 정책 현안에 대해 일련의 연설을 할 계획이며 매달 칼럼도 기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달 칼럼 기고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모습. 2021.01.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잠룡으로 꼽히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로 합류했다.

4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헤리티지 재단은 보수 운동의 거점이다. 모든 미국인에게 이익을 줄 보수 정책 발전을 위해 재단에 합류하게 되는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리티지 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펜스 전 부통령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는 헤리티지의 전문가들에게 공공 정책 문제에 대해 조언하고 보수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펜스 전 부통령이 헤리티지에 합류하는 동안 정책 현안에 대해 일련의 연설을 할 계획이며 매달 칼럼도 기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부인 캐런 여사와 부통령 퇴임 후 버지니아주 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6년 부통령 취임 전 인디애나 주지사와 하원 경력을 가진 대선 ‘잠룡’이다. 2024년 대선 출마가 유력시 된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앞서 미 언론은 펜스 전 부통령이 비영리 사회복지 기구를 발족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