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中 코로나 백신, 효능 입증 자료 부족..효과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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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백신 부족 현상을 겪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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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애틀랜틱 카운슬 싱크탱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백신 부족 현상을 겪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중국산 백신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아직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당연히 동료 검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전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러시아와 중국 측에 이들 백신이 EU에서 사용 승인을 받기를 바란다면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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