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美부통령,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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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대표적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에 합류한다.
헤리티지 재단은 4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이 특별초빙연구원으로 합류, 정책 이슈와 관련해 헤리티지 소속 직원들에게 자문하고 일련의 연설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헤리티지 재단은 보수 운동의 거점이고 모든 미국인에게 이익이 될 보수 정책 증진을 위해 재단에 합류하게 돼 아주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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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대표적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에 합류한다.
헤리티지 재단은 4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이 특별초빙연구원으로 합류, 정책 이슈와 관련해 헤리티지 소속 직원들에게 자문하고 일련의 연설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달 칼럼 기고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전 부통령은 "헤리티지 재단은 보수 운동의 거점이고 모든 미국인에게 이익이 될 보수 정책 증진을 위해 재단에 합류하게 돼 아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력한 국방과 자유 시장, 전통적 가치 수호를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케이 제임스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우리 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멤버들과 여러 정책적 성과에 관련해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계속해서 보수적 원칙과 정책적 해결책을 증진하기 위해 펜스 전 부통령이 헤리티지에 몸담게 돼 기쁘다"고 했다.
2024년 공화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펜스 전 부통령은 몇 주 내로 독자적 조직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NBC방송이 보도한 바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직한 2인자 역할을 해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승리 확정과 의회 난입 사태를 거치며 사실상 결별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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