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득꼬득 밥맛 '파에야'[바람개비]
2021. 2. 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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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안 먹어도 간절히 생각나는 밥.
서양의 쌀 요리 중 스페인 '파에야(paella)'는 팬의 이름이면서 요리를 말하기도 한다.
마치 팬에 얄팍하게 들러붙은 볶음밥처럼 보인다.
마지막 팬에 눌어붙은 소카라트(socarrat)라 불리는 밥을 긁어 먹는 맛은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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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안 먹어도 간절히 생각나는 밥. 서양의 쌀 요리 중 스페인 ‘파에야(paella)’는 팬의 이름이면서 요리를 말하기도 한다. 커다란 팬에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을 볶다 물을 부어 끓이다가 쌀을 넣어 익힌다. 마치 팬에 얄팍하게 들러붙은 볶음밥처럼 보인다. 마지막 팬에 눌어붙은 소카라트(socarrat)라 불리는 밥을 긁어 먹는 맛은 환상이다. 꼬득꼬득해진 밥을 즐기는 것은 동서양이 일치하는 입맛인가 보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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