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자[내 생각은/박미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는 전년 대비 19.8%, 음식 배달은 75.1% 늘었다.
지난해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문제, 얼마나 관심 있나?'라는 설문을 보면 거의 대부분인 95.5%가 환경오염·쓰레기 문제를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80%가 넘는 사람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당수가 편의성을 포기해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분초를 다투는 ‘배달 경제’에서 일회용만큼 편리한 소재는 없으니 예견된 결과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는 전년 대비 19.8%, 음식 배달은 75.1% 늘었다. 2019년 전국에서 하루 평균 744t이 나오던 폐플라스틱이 2020년에는 853t이나 배출됐다. 지난해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문제, 얼마나 관심 있나?’라는 설문을 보면 거의 대부분인 95.5%가 환경오염·쓰레기 문제를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80%가 넘는 사람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당수가 편의성을 포기해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 삶을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도 유행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계속돼 기업을 움직이고 사회 전체를 바꾸길 기대한다.
박미경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임성근 “金대법원장 입만 열면 거짓말…만일 대비해 녹취”
- [단독]김명수 ‘코드인사’도 논란… 서울중앙지법 ‘빅3’에 내사람 심기
- 녹취록 파문에도 범여 179표 ‘탄핵 결집’… 野 “김명수부터 탄핵을”
- “대법원장, 與와 탄핵 교감 의혹… 입장 밝혀야” 판사들 성토
- 與 “林판사, 심부름센터도 안하는 도청-폭로… 탄핵 잘했다”
- [이기홍 칼럼]국가 명운 걸린 외교·안보마저 ‘정신승리’할 건가
- 코백스 “6월까지 135만명분 공급”… 백신 접종계획 차질 우려
- 미나리와 halmoni[횡설수설/김선미]
- 인간은 죽기 직전에 극심한 공포에 휩싸일까?
- 文 “한반도 비핵화 공동 노력”에 바이든 “양국 같은 입장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