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1년 9개월여 만

이준석 2021. 2. 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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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지난 2019년 법적분할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현대중공업 노사가 1년 9개월여 만에 2019년과 2020년 2년 치 임금과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어젯밤 늦게 끝난 제8차 통합교섭에서 2019년 임금 4만6천 원 인상을 비롯해 2020년 기본급 동결과 상여금, 격려금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또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각종 고소, 고발과 손해배상 소송 등을 취하하기로 했으며, 잠정합의안은 내일(5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과하면 최종 타결됩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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