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연지, 에이스전서 김연자로 파격 변신..1168점 단숨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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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연지가 에이스전에서 김연자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 이어 에이스전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딸부잣집' 팀의 에이스 김연지는 이날 가수 김연자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 위에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연지는 에이스전 무대 전날 성대가 부어 목상태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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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연지가 에이스전에서 김연자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 이어 에이스전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딸부잣집' 팀의 에이스 김연지는 이날 가수 김연자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 위에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연지는 모두를 놀라게 한 반짝이 의상에 대해 "제가 김연지에서 점 하나를 찍었다"며 김연자를 언급했다. 그가 이날 입은 의상은 김연자가 실제로 무대에서 입은 옷을 빌려온 것이었다.
김연지는 에이스전 무대 전날 성대가 부어 목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팀을 대표한다는 부담감과 좋지 않은 목 상태에 에이스전을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 언제 눈물을 보였냐는 듯 천연덕스런 무대 매너와 함께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선보여 분위기를 압도했다.
장윤정은 "본인만의 색깔을 잘 풀어낸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찬원은 김연지가 평소 잘 하는 부분과 새로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며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통틀어서 가장 완벽하고 가장 해내기 힘들었던 에이스전을 해내신 것 같다"고 말해 고득점을 예상하게 했다.
높은 점수가 기대된 가운데 김연지의 에이스전 마스터 총점이 발표됐다. 그는 1200점 만점에 1168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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