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자 3주 연속 감소..코로나19 억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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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3주 연속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4~30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이었다고 밝혔다.
WSJ는 1월이 시작된 이후 3주 연속 청구 건수가 줄었다며 해고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31일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11만8780명으로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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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3주 연속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4~30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만3000건 줄어든 수치다.
앞서 다우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청구 건수가 83만건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WSJ는 1월이 시작된 이후 3주 연속 청구 건수가 줄었다며 해고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더뎌지면서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11만8780명으로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2600만여명이 1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59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다만 레저 등 서비스 산업이 아직 침체를 겪으면서 노동시장의 완전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 라이언 스위트는 "취업 시장은 이번 겨울이 특히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용시장 회복의 쉬운 부분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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