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어 공급 촉진·일반분양 물량 확대

이지윤 2021. 2. 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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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 홍남기 부총리는, 이 한 마디로 정리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번 대책의 공급물량 83만 호는 연간 전국 주택공급량의 약 2배에 이르며, 서울시에 공급될 32만호도 서울시 주택재고의 10%에 달하는 '공급 쇼크'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4년안에 전국에 83만 6천 호, 서울만 따져도 분당신도시의 세 배, 강남3구 아파트를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한 32만 호를 공급하는 '쇼크 수준의 공급대책'이라는 겁니다.

또,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해 사업속도와 수익률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변창흠/국토교통부 장관 : "정부는 도심에서 주택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패스트트랙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책은) 민간도, 공공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먼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도 개발하는 방식, 또 소규모 재개발을 통해 30만 6천호를 공급하구요.

공공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13만 6천호, 그리고 공공택지를 신규지정해 26만 3천호를 공급하게 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 공급되고 분양되는지, 이지윤 기자 보도 먼저 보시고 전문가와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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