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퇴장'에 분노했던 아르테타 "항소했고, 징계 철회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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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다비드 루이스 퇴장을 항소했다고 밝혔다.
빌라와의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지만 사전 기자회견의 화두는 루이스 퇴장이었다.
실제로 아스널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루이스 퇴장 건에 대해 항소했다.
항소가 받아들여진다면 루이스의 퇴장 징계는 철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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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다비드 루이스 퇴장을 항소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스널은 승점 31로 10위 빌라는 승점 32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빌라와의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지만 사전 기자회견의 화두는 루이스 퇴장이었다. 루이스는 지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주제에게 반칙을 범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중계화면상 루이스와 주제의 접촉 장면은 확실히 잡히지 않았다.
당시 아르테타 감독은 루이스 퇴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당 장면을 다섯 방향에서 10번이나 돌려봤지만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답한 뒤 구단 차원의 항의를 진행할 것인지 묻자 "그렇다. 구단에서 법적 대응을 하고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루이스 퇴장 건에 대해 항소했다. 항소가 받아들여진다면 루이스의 퇴장 징계는 철회된다. 아르테타 감독은 징계 철회 가능성을 두고 "매우 희망적이다. 우리는 모든 장면를 검토했고 퇴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빠르게 소식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빌라와의 경기에 대해선 "그들은 이번 시즌 내내 환상적이었다. 몇몇 빅클럽들을 이겼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홈에서 우리도 이긴 바 있다. 원정에서는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스널은 빌라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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