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김구라vs김병만, 골프 챔프언십 승자?..김병만의 '홀인원' 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땅만빌리지' 김병만이 김구라와 골프 대결을 펼치기 위해 땅을 고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2 '땅만 빌리지'에서는 김병만이 아침부터 골프 연습에 매진했다.

이날 김병만은 "구기 종목 중에 골프를 좋아한다. 김구라 씨와 함께 대결을 펼치고 싶다"며 자급자족 골프장을 만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병만이 벌써부터 연습하냐"면서 김병만을 경계했다. 알다시피 김구라는 골프 마니아이자,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바. 몸풀기부터 홀인원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구라 아들 동현이는 "직관하러 왔다"면서 아빠를 응원했고, 김구라는 "김소장 이용권을 걸고 하자"며 "그런데 미안하긴 하다. 매일 일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 위치에 따라서 점수는 2점, 5점, 10점으로 나뉘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바람이 불자, 김구라는 "바람을 이용하기도 해야 한다. 바람에 나는 강하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연신 공이 이상한곳으로 흐르는 김구라는 투덜투덜 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거 이상하다. 좀 바꿔봐라"면서 골프장 개조를 제안했다. 하지만 치면 칠수록 김구라는 연신 0점만 기록하자, 김병만은 "이건 방송에 쓰지도 못한다. 다시 쳐라"고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구라는 2점을 기록했다.

이윽고 김병만의 차례가 찾아왔다. 김병만은 시작부터 2점을 달성해 김구라와 동점을 매겼다. 이후 던진 공은 홀인원에 성공해 단번에 김구라를 이겼다. 김구라는 "김소장 정말 잘했다"며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KBS2 '땅만 빌리지'는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대자연을 품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