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불사용 국가 늘어나
김원배 2021. 2. 4. 23:22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고령층에는 접종하지 않겠다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4일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은 65살 미만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아일랜드 보건 당국도 현재로는 65살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핀란드는 70살 미만, 폴란드는 60살 미만, 벨기에는 55살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이탈리아는 55살 미만에게 우선 사용을 권고했다가 최근 55살 이상이라도 건강하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수정된 의견을 내놨습니다.
EU 회원국이 아닌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는 노르웨이가 65살 이상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의 경우 제출된 자료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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