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78만건..코로나 완화에 3주 연속 감소세

윤다혜 기자 2021. 2. 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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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으로 3주 연속 감소했다.

미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며 확산세가 누그러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감소세는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며 확산세가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미국은 지난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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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열린 고용박람회에서 구직을 기다리는 미국 실업자들. © REUTERS=News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으로 3주 연속 감소했다. 미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며 확산세가 누그러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만3000건 줄어든 수치다.

또한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3만건을 크게 밑돈 수치라고 AFP는 전했다.

이같은 감소세는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며 확산세가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미국은 지난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2600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59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또 지난 31일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11만8780명으로 지난해 11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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